심장판막질환은 대부분 만성질환으로 수년 이상 오랜 기간에 걸쳐 증상이 나빠지지만, 일단 나빠지기 시작하면 호흡곤란, 누워 잠을 자기 어려움, 기침 등의 심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심장센터 심초음파 검사실에서는 심장의 뛰는 모양과(심장수축), 심장내의 판막이 열리고 닫히는 모양 뿐 아니라 혈액이 역류되거나, 판막이 좁아 혈액이 잘못 흐르는 등을 측정하여 심장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합니다. 심장센터의 심장CT(컴퓨터) 영상 검사는 심장과 심장 주위의 대동맥과 폐의 해부학적인 구조와 기능을 컴퓨터로 보여주는 검사입니다. 특히 심장CT는 관상동맥의 이상을 스크린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장판막과 주위 대동맥, 동반된 폐의 이상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합니다.
심장판막수술 : 판막질환으로 진단면 우선 내과에서는 증상이 호전되고 심장 기능이 좋아지는 약물 치료를 하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심장판막팀이 환자와 상의 후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심장판막질환 환자는 심방세동(심장 박동이 두근거리고 불규칙하게 뛴다)이라는 심장부정맥이 흔히 발생됩니다. 분당차병원은 심방세동 분야의 국내 최고의 의료진이 진료하고 있어 판막뿐 아니라 부정맥까지 치료하고 있습니다.
심장판막수술 실력 역시 세계적 수준으로 특이승모판막 및 삼첨판막성형수술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수술방법은 환자의 판막질환 종류에 따라 결정되며 최대한 인공판막 대신에 자신의 판막을 보존하는 판막성형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연령의 경우 최소절개수술로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판막수술은 수술 후에도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가능하면 항응고 용법을 하지 않는 판막성형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판막 치환수술이 필요한 경우 의사와 환자가 평생 함께하는 철학으로 수술을 결정합니다. 아울러 80대의 고령의 고위험 환자들에게는 ‘가슴을 절개하지 않는 경피적 판막시술(TAVI)’ 치료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