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내용은 "뇌심부 자극술 신청서"의 내용과 동일한 내용으로서 환자 및 보호자가 수술에 대해 보다 정확히 인지하여, 보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함입니다.
수술 방법
1. 수술 당일 아침에 사각으로 생긴 프레임을 국소 마취로 머리에 고정하고, MRI를 시행합니다.
2. 수술실로 들어가 두개골에 작은 구멍을 뚫고, 뇌 안에 전극을 삽입하게 되는데, 이 과정은 경우에 따라 국소 마취 혹은, 전신 마취 하에 이루어집니다.
3. 이어서 전신 마취를 하고 쇄골 밑의 앞가슴에 자극기를 심고, 자극기와 뇌 안의 전극을 피부 밑으로 이어줍니다.
수술의 효과
수술 후에도 2~4주 후 자극기를 켜기 전까지는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효과는 진단명에 따라 다양하며, 파킨슨질환의 경우 약 80~90%의 성공률을 보입니다.
합병증
1. 전신무력감, 말이 어둔함, 팔다리의 저린 증상, 이상한 감각, 두통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양측을 동시에 수술한 경우에 조금 더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5% 미만).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회복되거나 가슴에 심은 전기 자극장치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2. 뇌에 전극을 삽입해야 하므로 예상치 못한 뇌출혈이 있을 수 있고, 기계를 몸 속에 가지고 있어야 하므로 염증의 우려가 있습니다.
3. 기계의 고장, 연결부위가 끊어지거나 전국이 지나가는 부위로 피부가 얇아지는 등의 합병증이 50% 미만에서 있을 수 있습니다.
4. 전신마취 상태에서 수술을 하므로 마취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병이 있을 경우 악화될 수 있고, 고령에서는 심장과 폐에 부담을 주어 심폐기능 이상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돌발적 상황 및 부작이 있을 수 있고, 마취제에 의한 간, 신장기능의 악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5. 밧데리가 한정되어 있어, 자극기를 사용하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수년마다 자극기를 교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