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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고품격 의료서비스 - 분당차병원 하지연장 클리닉 정형외과 이동훈 교수
2012.10.17
조회수 5457



분당차병원의 하지 연장/교정 클리닉은 작은키, 휜다리, 하지부동 등 선천성 기형이나 질병으로 인한 변형을 치료해 주는 곳이다. 예전에는 기형이나 변형이 있는 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수술했으나. 최근 수술 기법들이 많이 발전하면서 키가 작은 사람이나 다리가 휜 환자(오다리)에게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하지연장술, 수술 기법과 기구의 발전으로 합병증 거의 없어
하지 연장술은 양쪽 다리길이가 다른 환자의 다리 길이를 같게 하거나 왜소증으로 키가 작은 환자의 키를 크게 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오래 전부터 일리자로프라는 수술기구를 이용해 치료해 왔다. 그러나 이 방식은 치료 과정에서 합병증이 만만치 않게 발생해 수술을 꼭해야 하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해왔다. 최근에는 수술 기법과 수술기구의 발전으로 일리자로프 같은 외고정 장치는 최소한의 기간만 착용하고, 내고정 기구(뼈속에 삽입하는 기구)만을 이용하여 뼈를 늘리는 방식으로 합병증을 줄여 수술 적용범위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하지연장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수술, 관리 받는 것이 중요
하지 연장술의 대표적인 것이 키크기 수술이다. 이 수술에는 세가지 방법이 널리 쓰인다.
첫 번째는 일명 '속성연장술'이라고 하는 방법이다. '골수강내 금속정 삽입 후 외고정 장치를 이용한 골연장술'이다. 이것은 골절 치료에 쓰는 '골수강내 정'이라는 금속 막대를 넣어 둔 상태로 뼈를 늘리는 방식이다. 무엇보다도 일리자로프를 빨리 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방법은 키수술을 위해서 많이 쓰이고 있지만, 연장 후 간혹 발생할 수 있는 엑스다리를 교정할 수 없고, 2차 수술 후 목발 없이 걷기까지 체중부하가 제한되는 것이 단점이다.
두 번째는 '레이튼'이라는 방식이다. 속성연장술과 달리 1차 수술에서는 외고정장치만 장착하게 되고 2차수술 시 내고정을 하게 되는데, 기술적으로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수술만 성공한다면 연장 시 발생할 수 있는 엑스다리를 완벽히 교정할 수 있고, 2차 수술 후 목발을 떼기까지의 기간이 짧아서 속성연장술보다 2개월 이상 재활이 빠른 장점이 있다.

세 번째로는 내고정 장치만을 이용한 수술법이다. 이것은 외고정 장치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외고정 장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문제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기계가 뼈 속에서 고장을 일으킬 경우 빼내야 하고 기계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오다리(휜다리)의 치료 방법도 마찬가지이다. 병적으로 다리가 휘거나 오다리로 무릎 관절염이 발생한 경우 체중이 무릎의 안쪽으로 쏠리게 되므로, 다리를 일자로 만들어 주어 체중이 무릎 전체에 골고루 전달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이동훈 교수는 "하지연장술은 정형외과의 다른 수술에 비해서는 아직도 합병증의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충분한 사전 지식과 전문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고, 정확한 수술과 관리를 받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하지 연장/교정 클리닉
문의 : 031-780-5270

- 차병원보 2012. 9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