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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알레르기내과

면역 글로불린 결핍증
2014.03.19
조회수 4358

면역 글로불린 결핍증이란? 우리 몸은 감염과 같은 외부 공격에 방어할 수 있는 면역체계가 발달되어 있는데, 면역결핍은 이러한 면역계의 이상에 의해 나타나며 성인 천식이나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서 면역 글로불린 결핍증이 흔하다. 면역 글로불린 결핍증 환자들은 적절한 천식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흡기 감염이 잘 생기고, 감염이 심하며, 오래 고생하고 결국 폐 기능이 저하되고 천식이 악화된다.

면역결핍증을 시사하는 10가지 징후
- 1년 동안 8회 이상의 중이염
- 1년 동안 2회 이상의 심한 부비동염
- 2달 이상 항생제를 투여해도 치료가 안 되는 감염
- 1년 동안 2회 이상의 폐렴
- 성장장애
-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피부 심저, 장기의 농양
- 1세 이후 지속되는 아구창 또는 피부 진균 감염
- 항생제를 정맥으로 주사해야만 치료되는 감염
- 2회 이상 발생한 뇌수막염, 봉와직염, 패혈증 등의 심한 감염
- 1차 면역결핍증의 가족력

면역 글로불린 결핍증의 치료
면역 글로불린 결핍증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감염에 방어능력을 가진 면역 글로불린이 인체 내에서 적절히 만들어지지 않는 질환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면역 글로불린을 보충해주는 것이 치료 방법이다. 예방적으로 면역 글로불린 주사를 매 월 1회, 0.4g∼0.6g/kg을 맞아야 하고, 균감염이 생기면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면역 글로불린 주사는 대부분 6개월 이상 치료 후 호전 여부에 따라 지속할 수 있다.

면역 글로불린 결핍증의 주의점
면역 글로불린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환자의 5% 정도에서 오심, 두통, 홍조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극히 일부에서 쇼크, 간 기능 상승, 콩팥기능 저하, 혈소판 감소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병원에서 주사를 맞으면서 관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