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선정 올해의 과학기술 우수논문 수상
-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이하 과총)가 주최한 ‘제31회 올해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매년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학회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한 편씩 추천 받아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분당차병원 권창일 교수를 비롯한 국내 250명의 과학기술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는 췌장/담도암 명의이자, 세계 최초로 체내에서 완전 분해되는 소화기계 스텐트를 개발했다. 권 교수는 이번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내시경 담도췌관 조영술(ERCP)에 사용되는 유도 철사(가이드와이어: 내시경 시술 또는 인터벤션 시술에 쓰이는 도구로, 카테터 또는 스텐트 등을 조직 내강에 삽입하기 위해 이를 유도하는 철사를 통칭함)들의 물리적 성상 비교 연구’ 논문을 추천 받아 수상하였다. 이는 유도 철사의 국산화를 위한 국책 연구들의 기초 연구 방법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며, 내시경 기구의 국산화 연구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게 되었다.
한편 ‘제 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에는 분당차병원 권창일 교수 외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성석주 교수, 차병원 난임센터 생식의학총괄본부 이경아 본부장, 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 김자연 교수도 선정되어 함께 수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