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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선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8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8차 적정성 평가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의료기관 총 88기관을 대상으로 △진료량(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진료과정(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수술 후 출혈과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내 사망률, 퇴원 30일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일수) 등 3개 영역 7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입니다.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2위인 심장질환은 질병의 위험도가 높고 질병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심근경색 및 협심증이 나타나는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질환을 말합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흉통을 느끼는 협심증에 비해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힌 심근경색의 경우 통증이 5분 이상 지속될 경우 심장 근육이 괴사하고 심장 근육에 혈액이 30분 이상 공급되지 못하면 1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경미한 관상동맥 질환의 경우 관상동맥 내부에 스텐트를 삽입해 막힌 부위를 뚫고 확장하는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이거나 스텐트 사용이 불가한 경우 관상동맥을 대체할 수 있는 혈관을 연결하여 심장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합니다.
심장내과 성정훈 교수는 “심장 혈관에 이상이 의심되거나 평소와 다른 흉통이 발생했다면 지체하지말고 전문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예방하고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권역 내 우수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분당차병원 심장내과는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11명의 심장내과 전문의가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있습니다. 개원 초부터 현재까지 심근경색증을 포함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 내원 시 90분의 골든 타임(Golden time) 내 신속하고 즉각적인 관동맥 풍선 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로 재관류 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체 시술의 90% 이상이 요골동맥(손목)을 통한 우회술로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시술 후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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