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석전 신정순 학술상’ 수상
- 김민영 교수, 논문의 양과 질 모두 가장 우수한 재활의학 연구자로 선정
- 뇌성마비 환아의 제대혈 치료 효능 확인과 기전 규명
- 제대혈 치료 이용한 치료 및 재활치료 세계 최다 임상 증례 보유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윤상욱)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가 지난 18일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석전(石?) 신정순 학술상’을 수상했다.
‘석전 신정순 학술상’은 한국 재활의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신정순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국내외 학술지에 주저자로서 출간한 논문을 대상으로 논문의 양과 질을 평가해 연구 업적이 가장 우수한 국내 재활의학 연구자에게 수여되고 있다.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는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로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및 재활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뇌성마비 장애 환아의 제대혈 세포치료 효능을 증대시키기 위해 적혈구생성인자 복합치료를 시행해 임상뿐 아니라 동물 실험으로 복합치료의 치료적 효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또 뇌졸중과 치매 대상 경두개자기자극 의료기기에 의한 치료 기전을 입증하는 등 의미 있는 중개연구를 수행했다. 2022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지원사업단의 부단장으로 난치성 질환 첨단재생의학 임상연구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등 해당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김민영 교수는 “대한민국 재활의학의 기초를 세운 신정순 선생님을 기리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난치성 뇌기능 손상 환자들의 회복을 위한 다각적 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재활의학 치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 차병원은 줄기세포 치료 기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난치?중증 치료 연구에서 국내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첨부. 분당 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