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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내과

심장내과

빠르고 정확하게 심혈관 질환 잡는다

서구화된 식생활 및 빠른 고령화로 동맥경화, 돌연사 등으로 심혈관계 질환이 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원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분당차병원 심장내과는 늘어나는 심장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지역 최초의 종합병원답게 그 위상을 더욱더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조기진단, 그리고 빠르고 최첨단 치료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 사람을 위한 치료, 그러나 최선, 최고의 진료

분당차병원 심장내과는 개원 초인 1995년부터 현재까지 심근경색증을 포함한 심혈관질환 환자들을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내원 후 90분의 골든 타임(Golden time)내 치료한다는 원칙으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의 경우, 관상동맥 풍선 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로 재관류 시술을,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경우, 스텐트 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1년내 재협착율이 3% 미만으로 재발율을 현저히 적고, 과거 외과적 개심수술을 권유했던 환자군도 내과적 스탠트 삽입술이 가능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심실성 빈맥증, 심방 세동, 심실 빈맥 등에 대해서 전기 생리학적 검사와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 또는 냉각풍선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냉각풍선절제술은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에 비해 시술 시간이 짧아 긴 수술시간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 적용되어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서맥증으로 인해 실신하거나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 경우, 급성 심정지를 경험한 경우 등에서 영구형 심장박동기나 삽입형 제세동기 시술이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특히, 심부전 환자의 증상, 예후 개선을 위한 심장 재동기화치료나 일차예방 심실제세동기 시술도 적극적으로 시행 중입니다.

지역의료기관 연계 시스템으로 빠른 치료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환자가 조기에 정확한 심장질환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의 의뢰 환자에 대한 정확하고 빠른 진료 및 회신소견서 발송은 물론,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료기관으로 방문했더라도,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본원에 의뢰되어 응급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료 전달체계를 갖추고 심장질환 예방, 치료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빠른 초동 대처로 심혈관 질환 잡는다

특히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교수진이 24시간 항시 대기하며 빠른 시간 내에 심장의 관상동맥을 재개통하고, 원활하게 심장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심장의 쇼크 상태가 심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최신의 체외막순환요법(인공심폐기)을 시행하거나 체온을 떨어뜨려 체내 해로운 물질의 생성을 줄이는 저온요법을 동원해 주요 장기 및 뇌손상을 방지합니다. 또한, 환자의 혈관상태가 심혈관 중재술을 시행할 수 없는 경우는 전문 흉부외과팀이 즉시 심장에 우회 혈관을 만드는 응급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개흉수술 없이 새로운 판막 삽입
대동맥판막협착증에 대한 스텐트치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분당차병원에서는 가슴을 완전히 열어 수술하지 않고 심장에 새로운 판막을 삽입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다리 동맥 혈관을 따라 풍선을 판막까지 도달하게 하여 좁아져 있는 판막 사이를 부풀린 후, 판막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물망을 대동맥판막에 적절하게 고정시켜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시술 시간은 약 1-2시간 가량으로 장시간이 소요되는 수술에 비해 환자의 체력 소모가 훨씬 덜하고 합병증이 적으며, 수술 후 입원기간도 3-5일 가량으로 짧은 편입니다. 가슴을 열지 않고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운동장애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고 시술 후 바로 활동이 가능해서, 고령이거나 고위험군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들도 위험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돌연심장사, 예방을 위한 삽입형 제세동기 치료
돌연 심장사는 예기치 못한 상태에서 심장의 기능이 정지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증상이 나타난 뒤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자연사를 말합니다. 심정지 후, 생존하더라도 뇌 손상이 일어나 정상적 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돌연 심장사는 1년 내에 재발할 확률이 20%, 3년 내에는 50%에 달할 정도로 재발률이 높은 질환으로 한번 발병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돌연 심장사의 기본적 예방법은 관상동맥의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동맥경화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긴 하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흡연, 과음, 비만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평소 식습관 관리와 운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가족력이나 동맥경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돌연 심장사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라면 검사를 통해 삽입형 제세동기 등 예방적 시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삽입형 제세동기는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생했을 때 체내에 삽입한 제세동기가 심장에 전기 충격을 주어 심장박동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하므로 갑작스런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처가 스스로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치명적인 부정맥 발병 경험이 없어도 심장 기능이 확연히 떨어진 심근경색이나 심부전 환자에게 삽입형 제세동기를 삽입해 돌연 심장사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