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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외과

간이식클리닉

클리닉 이미지

모든 간질환에서 간이식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간질환은 내•외과적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간이식은 주치의의 판단 하에 시행합니다. 또한, 간기능 부전이 급속히 악화되어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응급 간이식이 필요합니다. 간암, 경화성 담관염 등 수술 전 상태가 나쁠수록 수술 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의하여 수술을 빨리 받는 것이 좋습니다. 더 이상 호전을 기대할 수 없는 말기 간질환으로 다음 합병증이 동반 되는 경우는 간이식이 필요합니다.
1. 간성혼수가 반복 될 때 2. 이뇨제에 반응하지 않고 복수가 계속 될 때 3. 반복적인 식도 정맥류 출혈 4. 간 손상으로 점차 황달이 심해질 때 5. 신장 기능의 저하 등 기타 증상

뇌사자 전간이식
생체 기증자가 없는 경우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KONOS)에 뇌사장기 간이식 대기자로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대기기간은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이 걸릴 수 있으며, 수혜자 선정은 장기별 수혜 기준에 따라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에서 선정합니다. 뇌사장기 간이식 대기자 신청 후 뇌사장기 기증자가 언제 발생될지 모르는 상태이므로 항상 연락이 가능하게끔 유지하도록 합니다.
뇌사장기 간이식 과정
뇌사장기 간이식 과정
먼저 기증자를 개복하여 간의 육안적 상태 및 조직 검사를 통해 간 상태를 확인한 후 기증이 결정되면 수혜자를 수술실로 옮겨 이식을 시행합니다. (간혹 기증자의 간 상태가 나빠 이식이 불가능할 경우 간이식이 취소되고, 수혜 대상자는 퇴원하여 다시 기증자가 생길 때까지 기다리게 됩니다.) 수술시간은 8~12시간 정도로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수일간 집중 관리를 받은 후 이식 병동으로 이동합니다. 전체 입원 기간은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뇌사장기 간이식 대기자 등록 절차
1단계: 주치의 진료 (간센터, 이식외과, 외과)
2단계: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상담
3단계: 대기자 등록을 위한 사전검사 (혈액형, 감염검사, CT, MRI, PET 등)
4단계:
- 간이식 응급도 결정
- 장기 등 이식대기자 등록 신청서 작성
- 간이식 대기자 등록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 장기이식 대기자 등록비 (3만원)
5단계:
- 정기진료 및 검사 (간센터, 이식외과)
- 장기이식센터 방문 (1회/6개월)
6단계:
- 수혜자 선정 시 입원, 수술 전 검사 후 수술
- (뇌사자 장기관리비: 380만원, 간이식 비용: 약 3~5천만원)
생체 부분 간이식
뇌사 장기기증이 부족하여 개발된 간이식 방법으로 혈연•비혈연간에 간의 일부를 기증받아 시행하며, 모든 이식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생체 부분 간이식
▲ 하나밖에 없는 간이지만 건강한 사람의 간 기능은 상당한 여유가 있으므로 일부를 절제하여 기증 가능합니다.
남은 간은 신속히 재생되어 원래 상태를 회복합니다.
생체 부분 간 기증자 조건
1. 수혈 가능한 혈액형이어야 합니다.
수혜자 공여자
A형 A형, O형
B형 B형, O형
AB형 A형, B형, AB형, O형
O형 O형
2. 신체검사와 정밀 검사를 통해 체격이 적합하며, 건강상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특히 간질환, 주요 세균감염, 암 등이 있는 경우는 제외됩니다.
생체 간이식 준비절차
① 간센터 진료(소견서 작성), 이식외과 진료
② 가족간 간공여 희망 확인
③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상담
④ 검사결과
- 혈액검사: 혈액형, 일반혈액검사, 간기능 및 감염검사 등
- x-ray 및 심전도, 내시경 등
- 복부CT 및 MRI, PET촬영 등
(검사 결과 이식 적합 시)
⑤ 이식대상자 선정승인 상담 및 신청 (사회사업팀)
⑥ 이식자 및 기증자 이식외과 입원, 수술전 검사 진행
⑦ 이식외과 상담 및 수술 여부 결정
⑧ 간이식 수술
(검사 결과 이식 부적합 시)
⑤ 뇌사장기 간이식 대기자 등록
⑥ 뇌사장기 간이식대기자 등록절차와 동일
생체 간이식 수술
기증자는 건강하고 간의 크기와 해부학적 구조가 기증하기에 적합하여야 하며, 절제된 간은 기증 후 3~6개월이 지나면 원래의 크기로 재생됩니다. 법적으로 가족간 간의 기증은 만 16세 이상 가능합니다. 기증자 검사를 시행한 후 수술 일정에 따라 입원하게 되며, 간이식 시행 후에는 환자, 기증자 모두 중환자실에서 집중 관리를 받고 회복 경과에 따라 수일 후 이식병동으로 이동합니다. 비용은 기증자 비용 포함하여 약 3~5천 만원 정도로 환자의 회복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수술 후 관리
수혜자는 수술 후 약 1주일 정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이식병동으로 옮겨 합병증이 생기지 않을 경우 약 4주간 정도 입원치료를 합니다. 수술 후에는 3~6개월의 적응 기간을 거친 후 정상 혹은 정상에 가까운 삶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식된 간의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데, 이때는 체내의 면역기능이 저하되므로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됩니다.
아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으로 연락합니다.
황달, 고열, 회백색 변, 간 부위 압통, 복수, 의식변화, 소변색 변화, 구토, 설사, 감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