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중이 감소되지 않도록 적절한 에너지를 섭취합니다.
   체중이 급격히 감소되었다면 기호도를 충분히 반영한 음식을 조금씩 자주 제공하거나 식사의 에너지밀도를 높여야 합니다. 또 영양보충음료 등 상업용 제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식사 시 에너지 섭취를 늘릴 수 있는 방법

   • 흰 죽 1그릇(200kcal) + 다진 고기(40g), 참기름 2 작은술= 영양죽 (360kcal)
   • 밥 1그릇(300kcal) + 다진 채소, 식용유 2 작은술 넣고 볶기= 볶음밥 (400kcal)
   • 우유 1팩(125kcal) + 코코아 가루 1 큰술 = 200kcal
   • 감자 1개(100kcal) + 치즈1.5장 얹고 굽기 = 200kcal
2. 매 끼니마다 규칙적으로 균형식을 섭취합니다
   5가지 식품군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합니다.

   ※ 식사 시 에너지 섭취를 늘릴 수 있는 방법

   • 곡류: 매일 2~4회 정도
   • 고기, 생선, 달걀, 콩류 매일2~4회 정도
   • 채소류(나물, 생채, 쌈 등) 매 끼니 2가지 이상
   • 과일류 1~2개
   • 우유, 유제품류 매일 1~2잔
3. 가능한 스스로 식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식사보조기구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수저를 사용할 수 없다면 핑거푸드(간단하게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음식: 주먹밥, 김밥, 샌드위치, 초밥)를 제공하여 식사섭취 능력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4. 탈수방지를 위해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목마름에 대한 인지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갈증 호소가 없더라도 적절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특히 노인의 경우 1일 기준 남성 2,100mL, 여성 1,700mL) 단, 밤에는 소변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잠들기 직전 과량의 수분 공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혈압조절을 위해 염분 섭취를 줄이도록 합니다.
   

   ※ 일상생활에서 염분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

   • 짠 맛을 내는 양념(된장, 고추장, 간장 등) 대신 고춧가루, 후추, 마늘, 생강 등으로 맛을 낸다.
   • 국이나 찌개는 끓인 후 먹기 직전에 간을 한다.
   • 식사를 할 때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다.
   • 젓갈, 장아찌 등 염장식품 섭취를 줄인다.
6. 혈당과 콜레스테롤 조절을 위한 저지방 식사를 유지합니다.
   

   (1) 나쁜 종류의 지방 섭취를 줄이도록 합니다.

   육류

   • 눈에 보이는 지방을 제거하여 살코기 위주로 조리한다.
   • 가금류(닭, 오리)는 조리 전과 후에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다.

   기름

   • 조리할 때는 식물성 기름(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등)을 사용한다.
   • 구이, 튀김 등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조리법 대신 찌거나 삶는 조리방법을 사용한다.
   (2) 미각 변화로 인해 단순당 섭취가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 사탕, 초콜릿, 프림커피 등)

• 부드러운 식품 위주(달걀찜, 바나나, 두부 등)로 선택한다.
•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은 다지거나 믹서로 갈아서 섭취하도록 한다.
• 음식을 씹는 행위는 뇌에 자극이 되므로 씹는 능력에 따른 적절한 식사를 제공한다.

[ 올바른 식사 자세 ]

• 허리를 90도로 세워 앉는다.
• 머리가 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턱을 약간 아래로 향하게 한다.
• 이 자세는 가능한 식후 20~30분 동안 유지한다.
• 섭취량이 적을 경우 소량씩 자주(1일 5~6회) 식사한다.
• 음료, 물, 국물 등 액상 음식은 급하게 마시지 말고 숟가락으로 천천히 떠먹도록 한다.
• 액상 음식이 매번 기침을 유발한다면 점도를 조절하여 먹도록 한다.

[ 점도증진제 사용방법 ]

• 섬유소가 많은 식품(채소, 과일, 콩류, 해조류 등)을 섭취한다.
• 낮 동안 물이나 음료를 1일 약 6~8컵 (2L)을 마시면서 활동적인 생활을 한다.
• 변비 증세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