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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혈관 흉부외과

기흉 클리닉

클리닉 이미지

기흉 수술 후 당일 혹은 익일 퇴원을 목표로 합니다.

클리닉 소개
젊은 층에 호발하며 재발이 잦은 흉부 질환
기흉은 10대~20대에서 특히 남자들에서 호발하는 질환입니다. 폐첨부에 성장에 따라 생성된 기포가 파열되어 흉강 내에 공기가 차고 폐를 다시 압박하여 증상과 징후를 유발합니다. 원발성 자연 기흉은 진단 당시 이미 재발인 경우가 많으며 처음 진단 후 60% 이상에서 재발합니다. 기흉은 환자 상태, 재발 여부, 폐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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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흉의 크기가 작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의 1차 치료는 산소를 투여하면서 폐의 구멍이 저절로 아물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흉의 크기가 크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흉강 천자나 흉관 삽관을 하게 됩니다. 흉관 삽관은 기흉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료 방법으로서 지속적인 공기 누출이 있는 경우에도 폐의 팽창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며 필요한 경우 흡인 장치를 추가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흉관 삽관만으로는 기흉의 재발을 예방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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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관 삽입술을 이용한 기흉치료
수술 후 재발율이 낮으며 빠른 회복이 가능한 기흉 치료
공기 유출이 일주일이상 지속되거나 재발성 기흉이 생긴 경우, 폐 양쪽에 동시에 기흉이 생기거나 엑스선 검사에서 아주 큰 공기주머니(Bulla)가 보이는 경우, 직업적인 요인, 혈흉, 농흉 등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액와부를 절개하여 기포를 절제하는 개흉술을 많이 시행하였으나 최근에는 덜 침습적이라는 장점 때문에 기흉 수술에 비디오 흉강경이 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시경을 이용한 비디오 흉강경 수술법은 개흉술에 비하여 수술 시간이 짧고 흉터가 작으며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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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강경을 통하여 자동봉합기로 공기 주머니를 절제한다.
분당차병원 흉부외과에서는 기흉 수술에 미세흉강경을 사용하여 폐기포를 절제함과 동시에 흉막 유착술을 함께 시행하는 새로운 수술 방법으로 국내에서 가장 낮은 수술 후 재발율(1%이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수술부위의 통증을 선택적으로 경감시켜주는 늑간신경차단술 (InterCostal Nerve Block, ICNB) 라는 마취통증 기법을 이용하여 기존의 통증조절장치의 부작용인 오심과 구역을 최소화하면서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