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정형외과

척추 클리닉

디스크는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서서히 진행된 만성 질환이며, 전반적으로 균형을 잃고 틀어진 척추와 근육, 그리고 약해진 척추 뼈와 주변 구조물이 디스크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뿐만 아니라 척추와 주변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 근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척추전방전위증
    척추 분리증이란 허리에서 척추의 뒤편 후궁 협부에 결손이 생긴 것으로 반복적인 외상에 의하여 후궁 협부의 피로골절이나 선천성 혹은 어린시절의 외상으로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후궁 협부의 결손이 생긴 부위에서 뼈가 앞으로 미끄러진 경우에 척추 전방 전위증이라고 합니다. 50세 이후에 나타나는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과 피로 골절 후 자연 치유된 후궁 협부는 신장된 상태에서 골유합이 일어나므로 추궁 협부가 결손되지 않습니다.요천추부의 후만증과 허벅지 근육의 경직으로 인한 이상보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통만을 호소하기도 하고 요통과 하지 방사통을 동시에 호소하기도 합니다. 하지방사통은 척추관 협착증에서 볼 수 있는 신경성 간헐적 파행과 같이 앉아 있을 때에는 증상이 없다가 보행을 하게 되면 다리에 피가 통하지 않는 것처럼 터질 듯이 아프다가도 쪼그려 앉으면 괜찮아져 다시 걸어갈 수 있고 걷다가 다시 앉는 것을 반복하게 됩니다.
    증상은 대개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발생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증상이 재발 됩니다. 대개 요통이 주증상인 경우는 비수술적 치료(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운동치료, 경막외 부신피질 호르몬 주사 등)로 증세가 호전되지만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지속되거나, 비수술적 치료에도 증세 호전이 없는 경우, 신경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감압술 및 골이식술과 척추 유합술)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일반 X-선 촬영으로 전위의 원인, 안정성 여부, 전위의 정도, 전위각 등을 알 수 있으며, CT, MRI 검사로 외측 함요부와 신경근과의 관계, 추간공의 상태, 디스크탈출 유무, 골극, 후관절 돌기의 비후, 황인대의 비후, 척추관의 넓이, 척추관내 연부조직의 상태 등을 관찰하여 치료 방침과 예후를 아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척추분리증
    증상이 미미하거나 없을 때는 활동을 제한하지 않고 척추재활운동요법을 시행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안정, 보조기, 활동제한으로 치료합니다.
    협부 결손 척추전방전위증
    전위의 정도가 25-30%이내일 때는 적극적인 재활운동요법, 보조기 착용을 실시합니다. 하지의 통증이 있을 경우엔 주사요법을 추가합니다.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6개월간 시행해도 정상적인 활동에 제한이 있으면 수술을 시행합니다. 50% 이상 전위가 진행된 경우나 전위가 진행 중으로 그 정도가 20-30%를 넘으면 예방적으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수술로 인하여 뼈와 근육, 인대 등의 손상을 입게 되므로 수술 후에는 재활운동요법을 시행합니다.
    퇴행성 척추전방 전위증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와 같이 주사요법, 재활운동치료, 약물치료, 보조기 착용 등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6개월 이상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받아도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증세의 호전이 없거나 배변, 배뇨 기능의 이상이 생기거나 운동신경 마비 증세가 심해지면 척추관의 넓히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6개월 이상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증세의 호전이 없으면 불필요하게 보존적 치료를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신경마비가 오래된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여도 회복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골다공증이 너무 진행되면 척추경 나사못의 내고정이 단단하게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보존적인 치료를 너무 오랫동안 불필요하게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수술은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는 신경 감압 수술입니다. 수술로 인하여 뼈와 근육, 인대 등의 손상을 입게 될 뿐아니라, 이미 장시간의 척추 통증과 척추주위의 근육 약화가 진행된 상태이므로 술전과 술후에 재활운동요법을 시행합니다.
    방사선학적 검사상 비정상적인 소견이 발견되더라도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며 병변과 더불어 증상이 심하나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고 심한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이 힘든 경우에 해당 됩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협부 결손 복원, 감압술, 전방 유합술, 후방 추체간 유합술 등이 있으나 그 중 후방 추체간 유합술은 감압과 동시에 척추를 유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역학적으로도 가장 안정적입니다.
  • 경추부 추간판탈출증
    목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원반모양의 물렁뼈(디스크)가 변성되고 손상되어 신경이 들어있는 척추관으로 탈출됨으로써 신경근과 주변의 조직을 기계적, 화학적으로 나쁜 자극을 주어 목의 뒷덜미, 어깨 상부, 견갑부가 팔이 저리고, 땅기거나 아픈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체질적인 원인과 함께 반복적인 나쁜 자세와 목주변을 지지하고 있는 근육의 근력과 유연성의 저하로 디스크에 생화학적, 형태학적 변화가 생깁니다.
    이로 인해 추간판 간격이 감소하고 관절낭 및 인대가 이완되어 분절 불안정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반응으로 목뼈의 종판의 변연부, 후관절, 구추관절 등에 비후성의 골극이 형성되면서 황인대 비후 등이 추가되어 경추간판의 퇴행성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진단에는 환자의 증상 및 진찰 소견이 가장 중요하며 경추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는데 도움을 주는 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일반 X-선 검사, MRI나 CT 검사와 근전도 검사를 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반 X-선 검사
    추간판 간격의 감소, 신경공, 구상돌기 관절에 골극이 있는 지를 관찰하고 경추 만곡의 변화, 추체의 전위와 불안정성 유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자기공명 영상 검사(MRI)
    방사선에 노출되는 부담이 없으며,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나 탈출된 디스크와 척추신경과의 관계를 잘 볼 수 있으며, 디스크의 탈출 외에 종양, 감염 등의 다른 질환을 잘 감별할 수 있어 척추질환의 검사에 가장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근전도 검사(EMG)
    형태적으로 디스크의 탈출을 알아보는 MRI와 달리 척추신경의 기능을 알아보는 검사 방법입니다. MRI 검사에서 추간판의 탈출이 심한 경우라도 신경의 손상은 적은 경우도 있고, MRI검사 특별히 신경을 압박하는 소견이 없는 경우에도 신경의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근전도 검사는 MRI 검사와 함께 시행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CT)
    신경 조직과 연부 조직 및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 등에 대한 정보를 알기 어려워 MRI 검사가 도입되고 난 후 사용이 감소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경추간판 질환에서는 추체나 관절의 골극과 척추관이 좁아진 곳을 확인할 때가 많으므로 요추질환에 비하여 경추간판 질환의 진단에 유용성이 높습니다.
    척추간판 조영술(discography 혹은CT discography)
    디스크에서 유발되는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간혹 시행됩니다.
    경추간판 탈출증의 급성기엔 근경련과 팔의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척추 주사요법과 안정, 물리치료와 운동 치료 및 약물치료를 하게 되며, 회복되는 경우가 90% 이상입니다. 경부의 위치는 환자가 편안한 위치를 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신경근 증상은 주로 굴곡시 통증이 감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70-90% 환자가 치료될 수 있으며, 6주-6개월 동안의 적극적인 재활치료에 효과가 없을 경우엔 수술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러나 경추증성 척수증은 일시적으로 회복되더라도 점차 진행성 악화을 거듭하는 경우가 2/3 이상이므로 수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경추간판 탈출증의 수술적 치료
    충분한 보존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신경근에 대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존재하고 그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느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의 적응이 됩니다. 수술방법으로는 전방으로 접근하여 탈출된 추간판 및 골극을 제거한후 추체간 유합술을 시행하거나 후방으로 접근하여 하부 부분 추궁 절제술등을 시행할 수 있으나 보편적인 수술 방법으로는 전방으로 접근하여 추체유합술을 시행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최근에는 경추의 움직임 및 유합술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인공디스크 삽입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 척추관협착증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이나 신경공이 좁아져 이를 통과하는 신경조직이 압박을 받아 신경증상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디스크 탈출증과는 달리 앉아 있을 때에는 증상이 없다가 보행을 하게 되면 다리에 피가 통하지 않는 것처럼 터질 듯이 아프다가도 쪼그려 앉으면 괜찮아져 다시 걸아갈 수 있고 걷다가 다시 앉는 것을 반복하는 특징(신경성 간헐적 파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보행시 척수 신경에 동맥혈의 공급이 충분치 못하고 정맥의 울혈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다리의 혈관이 막히는 경우에도 보행시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혈관성 파행이라고 하며, 신경성 파행과 달리 자세를 구부리지 않고 가만히 제자리에 서 있기만 해도 통증이 소실됩니다. 혈관성 파행과 신경성 파행은 치료가 완전히 다르므로 반드시 구별하여야 합니다.
    정상적으로 척추관의 전면은 척추뼈와 디스크, 후종인대로 구성돼 있고, 측면은 추경으로, 후면은 추궁판과 황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 내의 황인대나 척추 후관절의 비후, 척추 자체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골극,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팽륜, 요추간판 탈출증, 퇴행성 척추 전방 전위증 등으로 척추관이 좁아져 발생합니다.
    신경성 간헐적 파행이 있으면서, CT, MRI 검사상 전후방 직경이 10mm 이하인 경우 진단이 가능합니다. CT, MRI 검사로 외측함요부와 신경근과의 관계, 추간공의 상태, 디스크탈출 유무, 골극, 후관절 돌기의 비후, 황인대의 비후, 척추관의 넓이, 척추관내 연부조직의 상태 등을 관찰하여 치료 방침과 예후를 아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요통치료와 마찬가지로 주사요법, 재활운동치료, 약물치료, 보조기 착용 등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6개월 이상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받아도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증세의 호전이 없거나 배변, 배뇨 기능의 이상이 생기거나 운동신경 마비 증세가 심해지면 척추관의 넓히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6개월 이상의 불필요한 보존적 치료를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신경마비가 오래된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여도 회복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술은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는 신경 감압 수술입니다. 수술로 인하여 뼈와 근육, 인대 등의 손상을 입게 되므로 재활운동요법을 시행하여 척추의 미세 불안정 요인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술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좁아진 척추관을 통해 압박을 받는 신경을 넓혀주는 감압수술이 기본입니다. 이 질환은 기본 병리상 퇴행성 질환을 바탕으로 하는 질환이므로 디스크 질환과는 달리 대부분 여러 마디의 척추가 이환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수술적 치료방법으로는 단순 감압술, 감압술 및 골 이식술과 기구 고정술을 통한 척추 유합술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