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닉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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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발달로 사람들의 수명이 무척 길어 졌습니다. 오래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는 것이 누구나의 바람입니다.
치매와 우울증은 노년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커다란 장애물입니다. 치매는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생기는 노화 현상이 아닙니다. 뇌세포가 병적으로 노화 현상이 빨리 생기는 병입니다. 치매는 단순한 건망증과는 다르나 건망증이나 기억 장애가 지속되는 경우는 치매의 전조 증상일수 있기 때문에 면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본인이 건망증이 심해 치매가 의심된다고 찾는 환자의 많은 경우에서 단순히 노인성 우울증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노인성 우울증인 경우 우울증상이 치매 증상과 비슷한 ‘가성치매‘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간단한 우울증검사와 항우울제 사용으로 가성치매는 신속히 치료됩니다.
치매치료의 중요한 것은 치매를 일으킨 원인에 따라 치료가 가능하거나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평가 중요합니다.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은 수십 가지이며 그 중 알쯔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전체 치매 환자의 15% 가 치료가 가능하고 혈관성 치매인 경우 적극적인 치료로 악화를 완화 시킬 수 있으며 알쯔하이머 질환의 경우도 치료 개입으로 병의 진행을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치매 환자에서 흔히 동반되는 우울, 불안 및 이상행동 (피해적 사고로 인한 행동, 퇴행행동) 등을 완화 시켜 보호자의 고통부담 및 시설에 입원필요성도 줄입니다.
분당차병원 ‘치매 예방 클리닉‘에서는 정신과 의사면담, 뇌의 인지기능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신경심리검사, 뇌 MRI 등의 뇌영상검사, 여러 내과적 검사를 이용하여 치매의 원인을 밝혀냅니다. 이를 이용하여 치매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적 전략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증상을 관리합니다.
본 ‘치매 예방 클리닉‘에서는 치매환자를 다음과 같은 검사와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1. 우울증으로 인한 인지기능장애를 구별합니다.
2. 경도의 인지기능장애를 찾아내서 치매로 이행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3. 치료가 가능한 치매를 찾아 치료합니다
4. 치매에 동반되는 불안, 우울, 불면, 이상 행동 등을 치료해서 환자와 간병인의 고통을 줄이고 시설에 입원하게 될 가능성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