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성형외과

당뇨발 클리닉

클리닉 이미지

당뇨발은 당뇨환자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중의 하나로
발에 상처가 생겼을 때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상처가 커지는 것을
예방하기도 하고 신속한 창상 치유가 가능해집니다.

당뇨발이란
당뇨의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발은 당뇨로 인해 말초신경병이 생기고 이로 인해 감각 소실과 혈류장애가 발생하여 발에 상처가 생기면 잘 치유되지 않아 궤양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당뇨의 유병율이 증가하면서 당뇨발 발생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외상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져 증상이 방치되기 때문에 치료가 지연되거나 오히려 심화되기 쉽습니다. 감각신경뿐 아니라 발의 근육으로 가는 운동신경의 기능 소실로 인해 근육이 위축되고 발모양을 유지하는 근육의 균형이 깨져 관절장애와 발가락, 발등 뼈의 변형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혈관의 수축 및 이완 기능과 탄력이 떨어져 혈류가 발가락 끝까지 가지 못하고 우회하기 때문에 궤양을 초래하게 되며, 당뇨로 인한 당대사물질이 혈관 벽에 쌓이면서 혈류 장애를 초래하여 상처도 잘 치유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이 잘 조절되고 발관리를 잘한다면 당뇨발을 예방할 수 있지만 아래와 같은 경력을 가진 당뇨 환자들은 당뇨발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높기 때문에 특히 발관리에 세심한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발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
  1. 발 궤양형성이나 절단수술을 받은 경력
  2. 10년 이상의 당뇨병 경력
  3. Hb1Ac 수치가 7% 이상
  4. 당뇨성 시각장애 등 기타 신경병증 증상
당뇨발의 치료
먼저 감염의 정도, 발의 변형 정도, 궤양의 정도, 당뇨조절 정도, 동반질환 등 발의 상태와 전신상태를 전반적으로 평가한 후에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감염의 중등도와 골수염 여부 등을 파악하고 감염에 대한 항생제 치료와 더불어 창상에 있는 농이나 괴사조직을 제거하여 창상을 최대한 깨끗하게 하는 것이 당뇨발 치료의 첫 번째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감염과 염증이 줄어들고 상처가 깨끗해지면 조직의 보다 빠른 재생을 위해 창상 치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성장인자제제나 세포치료제 등을 사용하여 상처관리를 해줍니다.
궤양의 부위가 너무 크거나 감염의 정도가 매우 심할 경우는 수술적 처치가 필요합니다. 또한 당뇨 병력이 10년 이상 된 경우 많은 경우에서 하지로 가는 혈관들이 막히거나 좁아져 있어 혈액 순환의 장애로 인해 상처가 잘 낫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혈관 조영술을 통해 혈관의 상태를 파악하고 막힌 부위를 확장시켜주는 시술이 필요합니다.
줄기세포 창상치료
당뇨환자에서는 혈액 순환장애뿐 아니라 창상치료에 필요한 세포들의 기능도 떨어져 상처 치유 능력이 정상인에 비해 상당히 저하되어 있습니다.
분당차병원 성형외과 당뇨발 클리닉에서는 창상 치유에 필요한 여러 성장 인자 제품들과 성장 인자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세포 치료제를 이용하여 가장 효율적이며 환자 개개인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여 당뇨발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혈액 순환이 부족한 당뇨발에 환자의 지방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치료를 함께 시행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상처 치유를 유도하여 당뇨발을 치료합니다.
당뇨발의 예방
  1. 당뇨의 효율적인 조절, 적절한 영양섭취와 운동이 필요합니다.
  2. 발의 감각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눈으로 발의 상태를 자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티눈, 굳은살, 파고 들어 가는 발톱, 무좀 등을 치료해야 합니다.
  3. 자율신경의 기능 소실로 인해 피지의 분비가 감소되어 피부가 마르고, 두꺼운 각질이 생기고, 피부가 갈라 져 균열이 생기게 되면 이를 통해 균이 쉽게 침범할 수 있기 때문에 보습제를 발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4. 무좀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발가락 사이 사이를 너무 습하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발 볼이 넓은 신발을 신고, 체중이 한 부위에 과도하게 쏠리지 않도록 굽이 높은 신발은 피합니다.
  5. 일단 상처가 생긴 경우는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빨리 치료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