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닉소개
-
많은 여성들이 호소하거나 자각하는 불편 중에 몸이 차갑다는 이른바 "냉증"이란 것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수족냉증’이라고 하는 것은 차가운 느낌(냉감)을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도 손발에 추위를 느껴 생활이 곤란한 경우이거나 신체의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발의 체표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차다고 느끼는 부분의 피부온도를 측정해보면 분명히 낮은 경우가 많지만, 그 중에는 낮지도 않은데 차다고 느끼기도 하며 반대로 온도가 낮은데도 찬기를 느끼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국소적인 냉증의 경우 근처에 있는 부위와 비교합니다. 예를 들면 손과 상박부의 비교이고, 전신적인 냉증의 경우는 환자의 주관적인 호소를 위주로 합니다.
젊은 여성인 경우 주로 마르고 예민한 여성에서 이러한 수족냉증이 많은 편입니다. 이들 여성은 주로 기력이 약하여 쉬 피로해지고 전신으로 순환시키는 힘이 부족하여 냉증이 생긴 것입니다. 이러한 수족냉증은 동양권(한국, 일본 등), 특히 극동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남자에 비해 여자에게 많이 생기고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수족냉증을 단순한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해 두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하지 않고 오래 두게 되면 혈액순환장애로 나타나게 되는 어혈(瘀血,나쁜피)이 생기게 되고, 수액대사 장애로 나타나는 습과 담(濕, 痰)이 생기기 때문에 저리다거나 둔해지는 말초혈관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더 진행되면 저혈압, 만성피로 등의 전신증상과 함께 냉증으로 인한 불임까지도 생길 수 있습니다.
- 원인
- 40세 이상의 갱년기 여성, 출산 경험이 없는 사람, 난소기능이 미약한 사람, 심장기능이상, 갑상선기능저하, 영양실조, 빈혈, 저혈압, 위하수, 골반염증, 산후조리를 잘못한 사람, 갱년기 여성, 유산후유증 등으로 호르몬의 분비저하를 가져오고 이는 자율신경계의 저하로 이어져 자율신경기능 부조를 형성하고 교감신경은 항진 되고 부교감신경은 억제되어 피부혈관수축과 혈액량 감소를 가져와 피부온도의 저하와 냉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 부인과적으로 불임, 유산, 조산, 대하, 생리통, 월경이상 등이고 내과적으로 두통, 현훈, 상열하한, 안면홍조, 소화불량, 손발 저림등이며 정신과적으로는 대인 기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냉증은 골반내의 혈행부전을 일으켜 난소나 자궁의 조직대사를 저하시켜 호르몬의 분비, 자궁기능 등을 약화시키므로 배란, 착상, 임신유지 등을 어렵게 하는 것이므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임은 냉증의 영향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 치료방법
- 불임의 원인이 냉증과 관련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우선 기초체온 측정을 통해 호르몬 분비를 체크하고 적외선 체열진단을 이용하여 냉증의 부위를 객관적으로 진단한 후 환자의 원인에 따라 전신의 기능과 임신을 촉진하거나 유산을 방지하는 약물을 투약하고 침 치료를 병행합니다.
- 뜸치료(2회/주 약 2개월간)를 통하여 하복부에 열 자극과 쑥의 약리작용을 응용하여 여성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고 임신을 촉진시킵니다. 더불어 이침, 적외선치료, 약물치료를 통해 성기능을 강화하고 생리를 고르게 하면 임신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