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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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으로 보이는 풍경
황반변성이 있는 눈으로 보이는 풍경
건성 황반변성은 드루젠의 존재 여부, 드루젠의 크기 및 개수 그리고 지도형 위축의 존재 여부와 침범범위에 따라 초기, 중기, 후기의 황반변성으로 구분합니다. 초기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가 우선이고, 적어도 1년에 한 번 안과에서 안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기 건성 황반변성의 치료는 말기로 진행되는 시기를 늦추는 것이 목표로 AREDS 유형 식이 보충(루테인, 지아잔틴,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 구리)을 통해 병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미 습성 황반변성이 시작되었다면 시력 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신생혈관에 직접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 광역학치료 등이 있으며, 습성 황반변성의 1차 치료방법은 항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항체를 눈 속으로 주사하는 치료입니다. 루센티스, 아일리아, 아바스틴등의 눈 속 주사는 다른 치료법에 비해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많은 경우에 시력 유지가 가능하며 일부에서는 시력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약제의 종류와 환자의 약제에 대한 반응을 고려하여 4~8주 간격으로 주사를 반복하기로 하고, 주사치료를 멈추게 되거나 멈추었다가 재발하는 경우에 다시 치료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양상으로 치료와 관찰이 이루어지게 됩니다.